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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가수 이문세가 자신의 브랜드 콘서트로만 누적 입장관객 100만명 돌파라는 대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측은 "'씨어터 이문세' 이전까지 브랜드 콘서트만 589회를 가졌다. 그리고 올 상반기에 '씨어터 이문세'가 14회 열렸고 이번 춘천 공연이 15, 16회가 된다. 따라서 이문세 씨가 누적 입장관객 100만명이 돌파하기까지의 공연 횟수를 정확히 종합해 보면 총 603회가 된다"며 "대기록이 달성될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 1998년 출발한 '이문세 독창회'가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획기적인 대한민국 최초의 브랜드 콘서트였던 것처럼 수많은 히트곡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컨셉과 알찬 구성을 더해 매번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내면서 대중들에게 믿고 볼 수 있는 공연이라는 신뢰를 심어줬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이문세 독창회'란 브랜드로 시작한 이문세의 공연은 2010년까지 약 500회 공연을 통해 유료관객 약 65만명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리고 2011년~2012년 에 '이문세 붉은노을'이라는 타이틀로 열린 국내 및 해외 40개 도시 100회 공연을 통해 15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그동안 유료관객 98만명이 찾은 이문세의 공연은 지난 4월 15일부터 시작된 전국 투어 '씨어터(Theatre) 이문세'를 통해 열기를 이어왔다.
13년만의 새 앨범 '뉴 디렉션(New Direction)'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봄바람'을 비롯해 앨범 수록곡 전곡 고루 사랑 받음과 동시에 열렸던 이번 콘서트 투어는 그동안 서울, 전주, 부산, 경산까지 4개 도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고, 마침내 춘천 공연을 통해 누적 입장관객 100만명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한편, 이문세는 9월 11일 춘천공연을 시작으로 울산, 인천, 김해, 성남, 천안, 광주, 창원 등을 포함한 13개 도시에서 열린다. '씨어터 이문세'는 극장 공연이라는 컨셉으로 M.Net '댄싱9' 출신의 스타 안무가 김설진이 직접 구성한 스토리텔링 퍼포먼스, 빅 밴드가 들려주는 완벽한 사운드와 화려한 조명 속에 펼쳐진다.
이와 함께 이문세의 새 앨범 수록곡들인 '봄바람', '그녀가 온다', '사랑, 그렇게 보내네' 등과 함께 '붉은 노을', '소녀', '광화문 연가' 등의 대표 히트곡들도 만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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