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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23년전 나는 죽었다"
티저 예고편 속 문근영은 "23년 전, 나는 죽었다. 당신과 나를 부른 이 곳"이라는 대사로 극의 서막을 알렸다.
소녀들의 사진과 신문을 태우던 문근영은 뒤로 바람처럼 지나가는 여자의 존재에 위협을 느끼고 흔들리는 사슴 눈망울로 겁에 질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범죄가 거의 일어난 적 없는 평화로운 마을(아치아라)에서 오랫동안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는 '일상을 파괴하는' 사건으로 시작된다. 실종자가 없는 마을에서 발견된 시체는 누구며, 왜 아무도 그 시체를 찾지 않았는지, 자살인지 타살인지를 쫓는다. 시체라는 비일상적인 존재의 출현을 통해 결코 평범하지 않은 마을의 비밀을 밝혀내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일지매' '대풍수' 등의 이용석 PD와 '케세라세라' '사랑도 돈이 되나요'의 도현정 작가가 16부작으로 집필한다. '용팔이' 후속으로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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