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새 월화극 '발칙하게 고고'에 김지석 인교진 이미도 박해미가 합류한다.
김지석은 세빛고 졸업생이자 기간제 계약교사 양태범 역을 맡았다. 양태범은 혈기왕성한 아이들에게 거친 말을 내뱉으면서도 속은 따뜻한 교사로, 세빛고 재학 당시 응원부 백호에서 활약했던 인물이다. 지금은 퇴색한 백호 동아리 담당교사를 맡게된다. 인교진은 최경란(박해미) 교장의 가려운 속을 긁어주는 세빛고 최대권력 오른팔 임수용 역에 캐스팅 됐다. 동료 교사인 양태범과 예사롭지 않은 관계를 형성하면서도 아부 끝판왕의 면모를 보인다.
이미도는 치어리딩 세계 선수권 대회 금메달리스트이자 세빛고 치어리딩 전문 강사 남정아로 변시한다. 고강도 하드 트레이닝으로 아이들과 마찰을 빚지만 치어리딩에 대한 열정은 대단한 만큼 제자 강연두(정은지) 김열(이원근) 하동재(차학연) 권수아(채수빈) 서하준(지수)과 보여줄 호흡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해미는 세빛고 교장 최경란으로 돌아온다. 평범한 사립고등학교에서 자사고로 학교 재단이 바뀌면서 새롭게 임명된 교장으로 학교를 명문고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는다.
'발칙하게 고고'는 높은 명문대 입학률을 자랑하는 한 기숙 고등학교에서 펼쳐지는 오합지졸 아이들이 모여 만든 치어리딩부의 성장과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별난며느리' 후속으로 10월 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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