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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디자이너 "윤은혜 의상 표절? 스타일은 유사...법적 결론 짓기 어려워"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9-09 23:47



배우 윤은혜의 의상 표절 논란에 대해 현직 디자이너가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9일 밤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TV연예'에서 윤은혜의 의상 표절 진실공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한 디자이너는 표절 논란이 불거진 디자인에 대해 "프릴의 길이라든지 소매 부분 등 스타일이 유사하다"라며 "하지만 디테일적인 부분에서 세밀하게 봐야지만 표절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옷이라는 건 저작권 부분에서 표절이다, 아니다, 얘기하기 어렵다"라며 "법적인 결론을 짓는 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은혜는 지난달 29일 중국 동방위성TV '여신의 패션' 시즌2에서 파트너 디자이너와 협업해 '나니아 연대기'를 모티브로 한 의상을 선보였다. 그러나 그의 우승 의상이 윤춘호가 디자인한 의상과 유사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윤은혜는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표절한 적도 없고 표절할 이유도 없다"라며 "더 이상의 FW콜렉션을 앞두고 자사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윤은혜라는 이름을 도용하지 않기를 바라는 바다"고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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