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 이상윤, 여심 뒤흔든 차교수의 매력은? 심쿵 포인트 집중 분석!

'두번째 스무살' 이상윤이 3색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tvN 금토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에서 전도유망한 연출가이자 연극과 교수인 차현석 역을 맡은 이상윤이 극 중 첫사랑인 노라(최지우 분)를 향한 '츤데레' 로맨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여심을 뒤흔든 차교수의 '심쿵' 포인트를 짚어봤다.

# 매력 1. 이런 교수님 어디 없나요? 훈훈한 외모와 이기적인 비율!

이상윤은 훤칠한 키와 이기적인 비주얼로 시청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현석이 노라(최지우 분)가 남편인 우철(최원영 분)과 마주칠 위기에 처하자 입고 있던 트렌치코트를 펼쳐 노라를 품에 안는 장면에서 이상윤은 큰 키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캠퍼스 로맨스를 연출했다. 또한, 이상윤은 자신만의 훈훈한 교수 스타일링으로 더욱 로맨틱한 면모가 배가시키며 매회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는 데 한 몫하고 있다.

# 매력 2. 자기 일에 대한 열정이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든다.

현석은 실력과 인기를 동시에 겸비한 유명 연출가다. 대학에서 심혈을 기울이는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방송에도 출연하며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노라와 함께 있을 때는 마치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듯한 유치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수업에서는 교수로서 위엄있는 카리스마로 학생들에게 압도적 지지를 얻고 있다. 또한, 평생 연출가로 살기 위해 정식 교수 자리도 마다하며 겸임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현석의 신념은 연출에 대한 자부심을 지닌 천상 연출가임을 느끼게 했다.

# 매력 3. 나는 차가운 도시 남자. 하지만 내 여자에겐 따뜻하겠지.

현석은 주위 사람들에게 냉정한 말투와 직설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차가운 인물로 그려진다. 하지만 곤란한 상황에 처한 노라를 묵묵히 도와주는 행동은 그의 따뜻한 내면을 짐작하게 했다. 혹시 노라에게 무슨 일이 생기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선글라스로 위장한 채 노라의 뒤를 쫓기도 하고, 점심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는 노라에게 무심한 듯 시크하게 죽을 건네주는 장면은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기에 충분했다. 또한, 지난 방송에서 현석은 우철의 불륜 사실을 알고 우철과 노라를 일부러 만나게 하는 극적인 장면으로 노라를 향한 '키다리 아저씨'로서 활발한 활약을 예고해 더욱 관심을 고조시켰다.

이처럼 이상윤은 차현석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훈훈한 비주얼과 연출가로서의 열정, 뒤에서 묵묵히 노라를 지켜주는 든든한 모습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상윤은 현석과 혼연일체 되어 마치 제 옷을 입은 듯한 자연스러움이 빛을 발하고 있어 이상윤의 역대급 캐릭터라는 호평을 얻으며 '로코킹'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이 된 하노라(최지우 분)가 대학에 입학해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