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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찾은 '정글의 법칙' 생존 위한 극한 먹방이 온다(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9-09 15:51


SBS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편 제작발표회가 9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출연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9.08/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정글'에서 살아남으려면 못먹을게 없다!

이번엔 쥐, 아르마딜로, 이구아나에 도전한 출연진의 소감이 이어졌다.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사옥에서 열린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연출 이지원, 김진호, 박중원)' 제작발표회 현장.

걸스데이 멤버 민아는 "정글에서 카사바와 옥수수 등을 활용해 정글 핫도그를 먹었다"며 "직접 쥐 사냥에 나서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쥐를 잡았는데 지방이 많이 없고 근육질이더라. 먹는데 육포와 칠면조 같은 맛이 났다"며 "생갭다 맛이 괜찮다 싶었다. 내가 먹는 것 같고 가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9.08/
이어 UFC 선수 김동현은 "태어나 처음으로 이구아나를 사냥했다. 처음 먹어봤는데 생갭다 정말 맛이 있었다"며 "정글을 다녀와서 피부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파충류와 피부와 관계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또 배우 조한선은 "아르마딜로를 처음 먹어봤다"며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정글에서 먹었던 이색 음식에 대해 털어놨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9.08/
앞서 '정글의 법칙'은 원숭이 골 등을 먹는 장면을 흐린 모자이크만으로 처리해 보여줘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어 이번 먹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9.08/

한편 '정글의 법칙'은 병만족들이 자연 속에서 펼치는 생존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 병만족의 21번째 생존지는 중미에서 가장 큰 면적을 가진 나라 니카라과로 선정됐다. 이번 멤버는 족장 김병만과 함께 농구스타 현주협, UFC스타 김동현, 펜싱 선수 출신 갓세븐 잭슨, 철인 3종 선수 출신 EXID 하니, 클라이밍 실력자 최우식, 류담, 군 수색대 출신 김태우, 걸스데이 민아, 빅스 엔이 합류했다.

스포츠스타 특집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는 9월 11일 밤 10시 방송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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