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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김동현 "예능하면 욕 먹어서 경기결과 항상 좋아"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9-09 14:53


SBS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편 제작발표회가 9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김동현이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니카라과 편에는 김병만, 현주엽, 김동현, 조한선, 최우식, EXID 하니, 갓세븐 잭슨, 류담, 김태우, 빅스 엔, 걸스데이 민아가 출연한다. 1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9.08/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정글의 법칙' 가장 연약한 멤버는 김동현?

11일 방송하는 SBS '정글의 법칙'은 스포츠스타 출신 특집으로 철인 3종 생존을 선보인다.

'정글의 법칙' 김진호 PD는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사옥에서 열린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연출 이지원, 김진호, 박중원)' 제작발표회에서 '가장 의외로 연약했던 멤버'에 대한 질문에 "UFC 선수 김동현"이라며 "방송이 나가면 시청자에게 혼나지 않을까 걱정된다. 말은 정말 잘하시는데 결과가 없으니까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편집은 많이 안될 것"이라며 "허세를 잘하셔서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중요한 UFC 경기를 앞두고 있어 정글서 몸관리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만은 "15시간 집을 지었는데 그 안에는 주로 여자 멤버들이 잔다. 이번엔 연약한 김동현 씨도 들어가 잤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김동현은 "예능을 하면 항상 경기 결과가 좋았다. 예능을 잠깐 찍고 와도 방송이 나중에 나가거나 오래 나가면 대중이 '훈련도 안하고 방송한다'고 많이 욕을 해주신다"며 "그 비난에 대비해 더 집중력있게 훈련하게 된다. 그래야 또 예능을 나갈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정글의 법칙'은 병만족들이 자연 속에서 펼치는 생존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 병만족의 21번째 생존지는 중미에서 가장 큰 면적을 가진 나라 니카라과로 선정됐다.

이번 멤버는 족장 김병만과 함께 농구스타 현주협, UFC스타 김동현, 펜싱 선수 출신 갓세븐 잭슨, 철인 3종 선수 출신 EXID 하니, 클라이밍 실력자 최우식, 류담, 군 수색대 출신 김태우, 걸스데이 민아, 빅스 엔이 합류했다.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는 9월 11일 밤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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