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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며느리' 류수영, 다솜 향한 '닭살애정' 과시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9-09 12:34


KBS2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연출 이덕건, 박만영/극본 문선희, 유남경) 류수영이 본격적인 '인영앓이'의 시작을 알렸다. 인영(다솜 분)과 닭살스러운 애정행각을 이어나가며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고조시킨 것.

지난 8일(화) 방송된 '별난 며느리' 8회에서는 인영과 비밀 연애를 시작한 명석(류수영 분)이 서툴지만 진심이 엿보이는 '초보 사랑꾼'으로 변신해 눈길을 모았다.

'등목 미션'을 위해 윗옷을 벗어 던진 명석은 '멋지다'며 칭찬을 연발하는 인영의 모습에 살 떨리는 추위도 애써 참아내는가 하면, 셀카 선물을 요구하는 인영을 위해 주위 시선에 머쓱해하면서도 셀카 촬영에 열중하는 모습으로 엄마미소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또한, 인영을 향해 사랑스러운 미소와 눈빛을 보냄과 동시에 "살 것 같다. 보고 싶어서 죽을 뻔 했는데 이렇게 얼굴 보니까 살 것 같아서요"라는 로맨틱하면서도 남자다운 돌직구 고백까지 전해 달달함을 더했다.

이와 함께 류수영은 첫 회와 달리 한층 밝아진 표정과 부드러운 눈빛, 애정 가득한 말투로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명석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변화를 생동감 넘치게 그려내 호평이 이어지고 있기도.

이렇게 초보 사랑꾼으로 변신한 류수영에게 네티즌들은 "알고 보니 세상에 둘도 없는 로맨티스트였네! 꿀눈빛 장착한 차교수! 너무 멋있어요", "수학바보, 드디어 모태솔로 탈출! (짝짝) 이렇게 멋있는 모습을 어떻게 숨겨온 거야!! 월화수목금토일 맨날 방송했으면 좋겠다", "철벽 내려놓으니까 달달 매력 폭발했잖아요.. 나까지 심쿵했잖아요..", "이제 시작인가 했더니 하지가 방해했어..부들부들....다음주도 놓칠 수 없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전해왔다.

한편, 질투심에 사로잡힌 하지(백옥담 분)의 계략으로 춘자(고두심 분)에게 키스하는 모습을 들키는 심장 쫄깃한 엔딩이 그려진 가운데, 이 상황을 극복하고 사랑을 이뤄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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