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김산호, 김현숙에 손 내밀었다 "편하게 지내자"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9-09 00:12 | 최종수정 2015-09-09 00:13

영애


'막돼먹은 영애씨14' 김산호가 김현숙과 어색함을 풀기 위해 노력했다.

8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14'에서는 단양에 일을 하러 가는 박두식, 박선호, 이영애(김현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호의 실수로 담양으로 가게된 세 사람은 중간 휴게소에 내려 난감해한다. 마침 산호가 전화를 하고, 자초지종을 들은 산호는 자신의 차를 끌고 와 영애를 도왔다.

산호는 일이 끝난 뒤 영애 팀과 고기를 구워먹고 족구를 하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여전히 산호가 불편한 영애는 그의 시선을 자꾸 피했다. 채소를 씻고 있는 영애에게 다가선 산호는 "내가 뭐 도와줄 건 없냐"고 물었지만, 영애는 "없다"고 말했다.

이에 산호는 "넌 나랑 있는 게 그렇게 어색하냐. 너 진짜 이렇게 불편하게 지낼거냐"고 먼저 터놓고 말했다. 그러자 영애는 "편하게 지내는게 더 이상한 거 아니냐"고 답했다.

이후 산호는 "내가 갑이고 네가 을인데. 니가 내 눈치를봐야지. 내가 왜 네 눈치를 보냐"고 말했고, 영애는 "내 눈치 보이냐"고 물었다. 이에 산호는 "그럼 안 그러겠냐. 걍 편하게 지내면 안 되냐"이라고 물었다.

그제야 영애는 "쪽팔려서 그러지. 서로 모르는 사람처럼 지내자고 해놓고 신세 지고. 어쨌든 미안하다. 눈치 보게 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산호는 "그러지 마라"며 "또 그러면 가만 안 둬. 그러면 그때는 진짜 갑질한다"라고 말하며 그동안의 어색함을 풀었다.

'막돼먹은 영애씨14'는 노처녀 캐릭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현실을 담아낸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 할리우드 여신들의 눈부신 몸매 '디바'☞ 중국인이 읽는 한류 뉴스 '올댓스타'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