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변호사' 이선균 "개봉, 식당 신장개업하는 기분"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5-09-09 11:29 | 최종수정 2015-09-09 11:29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성난 변호사' 개봉, 식당 신장개업하는 기분"

배우 이선균이 9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성난 변호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예능 '삼시세끼'에 나오긴 했지만 '성난 변호사'는 식당을 신장개업하는 기분이다"라며 "오랫동안 음식 준비를 하고 인테리어 점검하고 레시피 준비하다 곧 개업을 앞두고 있는 느낌이다. '대박'이 나야 하는데 망하진 않을까 걱정도 된다"고 전했다.

이선균은 이어 "'성난 변호사'에서 대형로펌 날라리 변호사 역을 맡았다. 대형로펌에서 정의가 이기는게 아니라 이기는게 정의라는 생각을 가진 인물이다. 1년 4개월 만에 컴백이라 기대 반 걱정 반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음달 8일 개봉하는 '성난 변호사'는 유력한 용의자만 있을 뿐 증거도 사체도 없는 의문의 살인 사건을 맡게 된 대형 로펌 에이스 변호사 변호성(이선균)과 검사 진선민(김고은)이 사건 뒤 숨겨진 음모를 밝혀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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