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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와 배우 이원근이 '발칙하게 고고'에 캐스팅됐다.
극중 정은지는 활발하고 솔직한 성격에 친구들 사이에선 꽤나 인기도 많았던 의리녀에서 전국의 수재들만 모이는 세빛고에 턱걸이로 입학 후 문제아 열등생으로 전락한 '강연두' 역을 맡았다. 여기에 이원근은 준수한 얼굴과 성적, 존재감마저 빛나는 세빛고의 자유로운 영혼 '김열'로 활약한다.
정은지와 이원근은 각각 학교 시스템에 상처받고 낙오된 아이들이 모인 댄스부 '리얼킹'과 스펙을 쌓기 위해 가입한 아이들이 대부분인 응원부 '백호'에 소속돼 물과 기름처럼 절대 섞일 수 없는 관계로 만난다. 이에 달콤살벌한 케미를 발산할 이들의 조화가 벌써부터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정은지와 신선한 케미를 뽐낼 이원근은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송재림의 아역으로 데뷔, SBS '비밀의 문', '하이드 지킬, 나' 등의 작품을 통해 꾸준한 연기 스펙트럼을 쌓고 있다. 특히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여교사'에서는 김하늘과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켰던 터. 무엇보다 순정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과 웃으면 누구라도 무장 해제시켜버리는 매력으로 이미 두터운 여성 팬층을 자랑하고 있기에 안방여심을 녹일 그의 활약에 벌써부터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이 2015년 KBS의 두 번째 학원물로 수많은 스타를 탄생시켰던 학교 시리즈의 명성을 잇는 성장과 활약상을 펼칠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발칙하게 고고'에서 개성만점 연기를 펼칠 두 사람의 신선한 호흡과 무한한 가능성이 남녀노소를 불문한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해 더욱 관심을 집중케 하고 있다.
한편 톡톡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접수할 정은지와 이원근은 KBS 2TV '별난 며느리' 후속으로 오는 10월 5일(월) 방송될 예정인 '발칙하게 고고'에서 만나볼 수 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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