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미료 "가인♥주지훈, 포옹 사진 보고 부러웠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09-08 15:59


브아걸 미료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브라운아이드걸스 미료가 멤버 가인과 제아의 연애 사실을 공개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8일 공개된 bnt와의 화보에서 미료는 '센 언니'라는 선입견을 깨고 시크하면서도 여성미 넘치는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미료는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카키 재킷에 블랙&화이트의 독특한 패턴의 점프수트로 걸크러쉬 스타일을 연출했다. 이어진 콘셉트는 시크한 블랙 원피스와 레드 립을 포인트로 럭셔리하며 시크한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 촬영에서는 스트라이프 쇼트 슬리브리스와 스팽글 스커트를 매치해 펑키한 느낌을 강조해 미료 특유의 섹시하지만 통통 튀는 매력을 살려 눈길을 끌었다.

미료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브아걸의 멤버 제아와 가인의 연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공개되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며 "얼마 전 가인, 주지훈 커플이 포옹하고 찍은 사진을 보고 부러웠다"고 말했다. 또 공개연애에 대한 생각으로는 "공개연애는 절대 하지 않을 것. 만약 공개를 한다면 그때는 결혼을 생각하고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몸매 관리 비결에 관한 질문에는 "60% 식단관리와 40%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한다"며 "하루에 두 끼를 섭취하는데, 한 끼는 샐러드와 고구마, 닭 가슴살을 먹고 나머지 한 끼는 한식을 먹으며 조절한다"고 답했다.

미료는 힙합과 함께하는 삶과 현재의 위치에 관한 진솔한 생각을 털어놓기도 했다. "많아진 여자 래퍼들과 비교해 실력이 그 친구들보다 내가 잘한다고 말할 수 없다"며 "과거, 유일한 여자 래퍼라는 후광에 취해 안주했다. 현재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있다"고 실력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또 요즘 눈여겨 보는 후배 래퍼에 대해 묻자 키스에이프를 꼽으며 "미국에서 굉장히 잘나간다. 부러워서 주목하고 있다" 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작업하고 싶은 가수에 대한 질문에는 "블락비의 지코, 샤이니의 종현, EXO의 디오, 자이언티"를 꼽았다. 그중에서도 "지코와 제일 작업을 해 보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한편 미료는 긴 공백기 속에 있는 브아걸의 소식도 잊지 않으며 "새 앨범을 갖고 하반기에 만나 뵐 예정"이라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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