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보아, 이상형 언급에 "시간 두고 친구에서 발전하는 사이가 좋아"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9-08 09:12 | 최종수정 2015-09-08 09:19



'히든싱어4' 보아

'히든싱어4' 보아

보아가 '히든싱어4' 첫 회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가운데 그의 과거발언이 눈길을 끈다.

보아는 지난 6월5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당시 배철수가 "음악을 안 할때는 무엇을 하느냐"고 묻자 보아는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집에서 TV를 보거나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만든다"고 답했다.

보아는 "춤추는 이미지가 있어서 많은 분들이 활동적일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생갭다 집순이다"고 말했다.

이어 배철수가 "아까 40세 전에 결혼하고 싶다고 했는데 남자를 볼 때 어디를 보느냐"고 묻자 보아는 "20대 초반에는 외형적인 부분을 봤는데 요즘에는 그 사람의 생각이나 말을 본다"며 "시간을 두고 친구에서 발전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한편 평소 '히든싱어'의 애청자였다고 밝힌 보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시즌3의 이재훈 선배님 편을 보고 똑 같은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 너무 놀랐다. 다시보기로 보고 있었는데 '어? 뭐지?' 하면서 다시 되돌려봤다"고 말했다.

보아는 이어서 "평소 목소리가 특이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제 목소리와 똑 같은 분이 정말 있을까 궁금하고 기대된다. 모창자 분들과 빨리 만나고 싶다"며 출연 결심 이유를 밝혔다.

'히든싱어4'는 개천절인 10월 3일 토요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