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6일 베트남 에서 열린 VTV '2015 드라마어워즈(VTV Awards 2015)'에서 서프라이즈의 멤버 강태오가 국내 배우 최초로 한국 베트남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한류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드라마 '오늘도 청춘(Forever Young)'을 통해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강태오는 "먼저 오늘도 청춘을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리고 이런 기회를 준 제작사 측에 감사하고 아잉 감독님, 명현우 감독님께도 감사하다. 촬영을 하며 베트남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는데 함께한 모든 출연진들과 스태프분들께도 감사하고 한국에 있는 나를 위해 SNS를 통해서 많은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베트남 팬분들께도 감사하다. 베트남이 정말 그리웠는데 이 자리에 있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며 무대 위에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오늘도 청춘'은 강태오의 남우주연상 수상 이외에도 여우주연상과 작품상을 동시에 석권해 3관왕의 영예를 얻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다음날 강태오는 베트남 유명 매체인 'VTV뉴스', '베트남넷' 등과의 인터뷰와 쇼 프로그램 '해피런치', '모닝카페' 출연에 이어 현지 팬들과 팬미팅까지 갖는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내며 베트남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오늘도 청춘'은 하노이의 유복한 집안의 딸 '링'이 한국으로 유학을 와 다양한 국적의 또래들과 홈스테이 생활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드라마로 방영 당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강태오는 이번 VTV '2015 드라마어워즈'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베트남에서 본격적인 한류스타로서의 활발한 행보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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