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장윤정, 꿈 트로트 아닌 댄스 가수? 사연 들어보니 '안타까워'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9-08 07:45 | 최종수정 2015-09-08 07:50



'힐링캠프' 장윤정

'힐링캠프' 장윤정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힐링캠프'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발언이 눈길을 끈다.

장윤정은 과거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댄스 음악으로 대학가요제 대상을 받았던 만큼 댄스 가수를 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소속사와 계약도 하고 연습생 생활도 했지만 아버지 사업이 망해 경제적으로 힘들어졌다. 그래서 가족이 뿔뿔이 흩어졌는데 지금 회사 사장님과 연락이 닿아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장윤정은 "소속사 사장님이 '어렸을 때 트로트를 잘했으니 타고났을 것'이라고 하더라. '젊은 사람이 트로트를 하면 잘 될 것 같다'고 하셔서 트로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장윤정은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게 된 당시 심경에 대해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게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오랫동안 꿈꿔왔던 것을 포기해야 했기에 너무 아쉬워 3일간 눈물을 흘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게스트로 장윤정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남편(도경완) 카드값을 내가 내준다"며 "남편이 나보다 어리기도 하고, 연예계 경력도 10년 이상 차이가 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장윤정은 이어 "어디 가서 술값도 내고, 사회 생활도 하려면 돈이 필요할 거다"라며 "내가 기꺼이 윤정앤캐시가 돼주는 것, 남편의 수입은 제가 차곡차곡 모아서 '수고했다'라며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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