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자기야-백년손님'의 '안방마님' 김원희가 MC 6년 만에 처음으로 후포리에 입성, 상상초월 난관에 봉착하며 역대급 '웃음 폭탄'을 예고하고 있다.
더욱이 김원희는 남재현의 장모 이춘자 여사에게 불호령을 듣고 성대현과 함께 밭일에 돌입, 시선을 집중시켰다. 본격적인 밭일에 앞서 김원희는 꽃무늬 '일 바지'와 장화 등 일하기 편한 복장으로 갈아입고 등장, '후포리 패셔니스타'로 거듭나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던 상황. 이어 김원희는 어깨에 쟁기 끈을 맨 채 '폭풍 쟁기질'을 시작, 빠른 속도로 거침없이 밭을 갈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원희의 쟁기를 잡고 뒤따라가던 성대현은 "장사다"라고 김원희의 괴력에 경악하는가 하면 남재현의 장인은 김원희에게 "암소 같다"며 감탄사를 연발, 폭소케 했다.
특히 김원희는 '국민 사위' 남재현의 배신에 분노를 표출해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남재현은 힘들게 쟁기질을 하는 김원희와 성대현에게 다가가 쉴 새 없이 잔소리를 쏟아냈던 것. 결국 참다못한 김원희는 후포리에 도착하기 전 맛있는 음식이 많다고 자신을 꼬드겼던 남재현에 대한 억울함과 격분한 감정을 한꺼번에 폭발시켜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 측은 "MC 김원희가 안방마님이 된지 6년 만에 성대현과 함께 '후포리'에 처음으로 방문했다"며 "첫 방문부터 순탄치 않은 사건사고들이 발생, 갖가지 수난을 겪게 되는 김원희가 선보이는 색다른 모습들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웃음을 안기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BS '자기야-백년손님' 294회는 오는 10일(목)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