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net '언프리티랩스타2'가 시작된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여자 래퍼들이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회 대표 힙합 프로듀서들이 신곡을 발표하면 녹음에 참여할 기회를 얻기 위해 출연자들이 대결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즌2에는 헤이즈 캐스퍼 애쉬비 효린 길미 안수민 예지 키디비 수아 유빈 트루디 등 총 11명이 참여한다. 연출을 맡은 고익조PD는 "배경도 스타일도 각자 다른 개성 강한 여자 래퍼 11명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진정한 래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출연진이 늘어난 만큼 한층 치열해진 대결이 예상된다. 힙합신에 큰 반향을 일으킬 여자 래퍼 11인의 도전에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또 이번 시즌에는 관객 참여도를 대폭 올렸다. 지난 8월 24일 서울 광진구의 한 공연장에서 게릴라 무대를 열고 2000여 관객과 소통한 것. 이밖에 '쇼미더머니4' 결승전 생방송에 깜짝 등장하거나, 1대1 배틀 미션 공연을 온라인 생중계하고 시청자 실시간 투표를 받는 등 시청자의 선택을 적극 반영했다.
제작진은 "방송전부터 매 미션마다 시청자 반응을 적극적으로 결과에 녹이려 했다. 지난 시즌보다 관객 앞에서 선보이는 공연 미션을 크게 늘렸다. 관객의현장 반응, 시청자 투표를 결과에 적극 반영해 시청자와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게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트랙 수도 늘린다. 제작진은 "시즌2 미션에는 국내 정상 프로듀서들이 여럿 참여해 보다 완성도 높은 힙합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시즌보다 더욱 많은 무대를 선보이고 방송이 끝난 후에도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트랙 수를 대폭 늘릴 예정"이라며 "여자 래퍼 11명은 랩 스타일부터 음색까지 개성이 뚜렷하다. 힙합 음악의 다양한 색과 매력을 최대치로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방송은 11일 오후 11시.
silk781220@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