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신서유기' 은지원, 강호동도 당황시킨 무식함 "만년설이 뭐냐"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5-09-04 10:30


'신서유기' 2편 <사진='신서유기' 인터넷 방송화면>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강호동과 은지원이 학식 대결로 웃음을 유발했다.

3일 공개된 tvN 디지털 컨텐츠 '신서유기'에서는 중국 심천으로 여행을 떠나는 강호동·이수근·은지원·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2화 '새벽 6시 고깃집. 서안 땅도 식후경!' 편에서 멤버들은 중국으로 떠나기전 날씨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강호동은 "중국은 넓기 때문에 어딘가는 겨울 처럼 춥지 않을까"라며 "산꼭대기는 추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산 꼭대기는 햇빛에 가까워서 더 덥다"는 논리를 펴 강호동을 당황케 했다. 강호동은 "그럼 만년설은 길바닥에 있느냐"고 응수했고, 이에 은지원은 "만년설이 뭐냐"고 물어 모두를 포복절도 하게 했다

만년설에 대해 설명을 들은 은지원은 "왜 높을수록 추운 거냐"고 강호동에 물었고, 강호동은 "온도가 낮아서 그렇다"고 얼버무려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신서유기'는 손오공·사오정·저팔계·삼자업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나영석 PD와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의 원년 멤버 강호동·이수근·은지원·이승기가 의기투합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나영석 PD를 비롯한 출연자들은 지난 8월초 중국 산시성 시안으로 출국해 4박5일동안 촬영을 진행했다.

3주간 20개의 클립이 공개될 예정이며 공개 때마다 5~10분 분량의 5개의 클립을 선보인다. 네이버 PC와 모바일 TV캐스트(tvcast.naver.com)에서 단독 공개된다.

ran613@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