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소유, MBC 추석특집 MC 합류…김성주-정형돈과 호흡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5-09-04 09:59 | 최종수정 2015-09-04 10:01


김성주-소유-정형돈 <사진=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씨스타 소유가 MBC 추석특집 예능 '어게인' MC로 나선다.

4일 '어게인' 연출자 전성호 PD에 따르면 소유가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 '어게인'의 진행자로 합류해, 메인 MC인 김성주-정형돈과 호흡을 맞춘다.

김성주와 정형돈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어, 의심의 여지 없는 완벽 호흡을 예상케 한다. 이번 '어게인'에도 다시 한 번 공동 진행자로 나서며 예능계 대표 콤비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여기에 소유가 합류해 상큼한 매력을 더한다. 소유는 요즘 아이돌을 대표하는 여가수로서 젊은 세대 시청자들을 대변, 세대를 초월한 이번 음악 여행의 동반자로서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어게인'은 지난 6월 2부작 파일럿으로 전파를 타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 앞서 추억의 드라마 '왕초'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차인효, 송윤아, 이계인, 최종환, 박상면, 윤용현, 박준규, 홍경인, 현영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이번에는 가요로 카테고리를 넓혀 90년대 인기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임창정, 김원준, 그룹 DJ DOC, R.ef 등의 출연이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떤 가수들이 동창회에 모습을 나타낼지 궁금증을 모은다. 가요계 복고 열풍을 몰고온 '무한도전'의 '나도 가수다'를 잇는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안방극장을 다시 한 번 추억으로 물들일 '어게인'은 추석연휴 중 전파를 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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