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강호동, 우여곡절 끝 생애 첫 모바일 메신저 사용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09-04 10:38 | 최종수정 2015-09-04 10:3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강호동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메신저 사용에 성공했다.

3일 공개된 tvN 디지털 컨텐츠 '신서유기'에서는 중국 심천으로 여행을 떠나는 강호동·이수근·은지원·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은 동생들의 성화에 못이겨 태어나서 처음으로 모바일 메신저를 했다. 나영석 PD가 "형, 방 하나 만들어서 초대해봐"라고 하자 강호동은 "방을 만든다고? 옛날에 카페 만들던거랑 비슷한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단체 체팅방에 합류한 강호동은 이내 메신저의 매력에 푹빠졌다. 손에서 휴대폰을 놓지 않으며 "이렇게 글자를 주고 받는게 참 따뜻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신서유기'는 손오공·사오정·저팔계·삼자업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나영석 PD와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의 원년 멤버 강호동·이수근·은지원·이승기가 의기투합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나영석 PD를 비롯한 출연자들은 지난 8월초 중국 산시성 시안으로 출국해 4박5일동안 촬영을 진행했다.

3주간 20개의 클립이 공개될 예정이며 공개 때마다 5~10분 분량의 5개의 클립을 선보인다. 네이버 PC와 모바일 TV캐스트(tvcast.naver.com)에서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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