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강호동 "이수근 욕 댓글, 구글이 나서도 못 지워"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09-04 10:22 | 최종수정 2015-09-04 10:2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수근이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3일 공개된 tvN 디지털 컨텐츠 '신서유기'에서는 중국 심천으로 여행을 떠나는 강호동·이수근·은지원·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영석 PD는 멤버들에게 게임을 완료 할때마다 드래곤볼 7개를 주고 7개를 다 모으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전했다. 이에 은지원은 "그럼 인터넷 돌아다니면서 내 욕 댓글을 다 지워달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강호동은 "너 정도는 괜찮다. 니 옆에 있는 사람은(이수근은) 구글 움직여도 못지운다. 구글 본사가 나서도 안된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를 듣던 이수근은 "2년 간 아침에 일어나면 욕을 먹고 시작했다"고 셀프 디스를 시전했다.

한편, '신서유기'는 손오공·사오정·저팔계·삼자업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나영석 PD와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의 원년 멤버 강호동·이수근·은지원·이승기가 의기투합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나영석 PD를 비롯한 출연자들은 지난 8월초 중국 산시성 시안으로 출국해 4박5일동안 촬영을 진행했다.

3주간 20개의 클립이 공개될 예정이며 공개 때마다 5~10분 분량의 5개의 클립을 선보인다. 네이버 PC와 모바일 TV캐스트(tvcast.naver.com)에서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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