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 제작 드라마하우스&에이스토리)의 곳곳에 숨어있는 따뜻한 메시지들이 시청자들을 훈훈케 하고 있다.
여기에 과거에 발목이 붙잡혀 폐인 같은 생활을 했던 서열 No.2 종구(박원상 분)도 서서히 자활의지를 드러내며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스스로 일자리를 찾아 나설 뿐만 아니라 같은 노숙자들에게 스스로 떳떳하게 살아갈 것을 독려해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서열 No.5 악어(장원영 분)에게 명의를 빼앗길 뻔 했던 영칠(안세하 분)이 제 힘으로 신분증을 찾는 장면은 깊은 감명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두렵지만 부모님이 선물한 이름 석 자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영칠에게 응원의 목소리가 쏟아지기도 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선 독사(이철민 분)에게 끌려간 조회장(정종준 분)과 노숙자들을 구하기 위해 종구를 필두로 남은 노숙자 무리가 힘을 합심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흥삼(이범수 분)의 통치 아래에 있던 이들의 대대적인 반란이 불러올 결과가 다음 방송을 기대케 하고 있다.
재미와 스릴, 감동이 공존하는 JTBC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 13회는 오는 4일(금)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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