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나종찬, '엄마' 캐스팅…첫 장편 현대물 도전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9-01 15:58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신인배우 나종찬이 MBC 새 주말극 '엄마'에 캐스팅됐다.

나종찬은 극 중 장여사(윤미라)의 외동아들 대룡 역을 맡았다. 대룡은 체대 출신에 훤칠한 외모, 듬직함을 두루 갖춘 훈남이지만 현재는 피자가게를 관리하며 재혼을 노리는 엄마를 호시탐탐 방해하는 캐릭터. 극중 민지(최예슬)와는 동성친구만큼이나 가까운 사이로, 두 사람은 회가 거듭되면서 러브라인으로 발전해간다.

나종찬은 지난 4월 종영한 MBC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로 데뷔해 신인임에도 주요배역인 무사 세원 역을 맡아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산해 주목 받았다. 이후 영화 '스물'에서 극중 이준호의 동생으로 출연해 영화 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나종찬은 "이렇게 멋진 작품에서 든든한 스태프,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다. 호흡이 긴 현대물 드라마는 처음인데 감독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좋은 첫 출발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배우고 느낀 것들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여자를 울려' 후속으로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차화연)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어떻게든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서희, 이석훈, 이태성 등이 출연한다.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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