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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S 장르는 가장 최근에 정립된 게임 장르다. 롤플레잉게임(RPG)의 성장과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RTS)의 장점을 모아 일부 유저들이 유즈맵 형태로 선보인 게임이 장르로 발전된 것으로 도타, 리그오브레전드 등이 초기에 출시돼 세계 게임시장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AOS 시스템을 탑재한 신작들이 연달아 공개되면서 올 하반기에는 더욱 독특한 AOS 게임들이 유저들을 찾아간다. 먼저 온라인에서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하이퍼유니버스'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 게임은 씨웨이브소프트가 제작한 게임으로, 횡스크롤 방식의 AOS 게임을 지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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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유저들은 직접 캐릭터들을 성장시키고 이들을 활용해 AOS 방식으로 꾸며진 PvP에 뛰어들 수 있다. 단순 일직선형 전장뿐만 아니라 실제 온라인 AOS를 느낄 수 있는 양 갈래의 전장도 준비돼 있어 많은 유저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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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룬코리아는 난투의 국내 서비스 성공을 위해 네이버와 함께 게임서비스를 발맞춰 나간다. 또한 공식 모델로 정우성과 고준희를 기용하면서 유저풀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인 움직임도 시작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많은 AOS 게임들이 실패했음에도 수많은 AOS 게임들이 나오는 것은 그 만큼 장르에 대한 가능성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다"며 "하반기에는 독특한 AOS 게임들이 등장하는 만큼 이들이 국내 시장에서 어떤 성적과 기록을 남기게 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만 게임인사이트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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