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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SBS '간판' 김일중 아나운서의 사직서가 수리되면서 4개 프로그램의 후임 물색이 바빠졌다.
'좋은 아침' 제작진은 "찍어놓은 분량도 남아있고, 원래 아나운서 MC 로테이션 체제 방송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에 지장은 없다"며 "후임은 조정식 아나운서가 맡는다"고 밝혔다.
'자기야' 제작진은 깐족 사위로 웃음을 줬던 김일중 아나운서의 사직에 아쉬워 하면서도 "하차를 염두하고 후임을 물색중이다. 고정보다는 비고정으로 새로운 멤버를 찾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라디오 '김지선 김일중의 세상을 만나자'는 정성호 문천식 김환 아나운서 등 2~3일 씩 스페셜 MC로 김일중의 공백을 채운 뒤 추석 전후로 후임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김일중 아나운서는 현재 휴가중이며 9월7일자로 퇴사한다.
지난 2005년 SBS 공채 13기로 입사한 김일중 아나운서는 올해로 SBS에 입사한지 딱 10년 째가 됐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SBS를 대표하는 스타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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