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이주노, 현재 파산 직전 상태? "집 월세도 못내"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8-31 23:22 | 최종수정 2015-08-31 23:59


사기 혐의 이주노

'사기 혐의' 이주노, 현재 파산 직전 상태? "집 월세도 못내"

시대를 풍미한 슈퍼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사기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31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해 1월 동업자 최모 씨에게 사업자금 1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이주노를 이달 12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주노와 최씨는 충북 음성군에서 함께 음식점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이주노가 "1주일 안에 갚겠다"라며 1억을 빌려간 뒤 여태 갚지 않자, 최씨는 올 4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이씨는 6월 중순 경찰에 출석해 "일부러 갚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이주노가 1억을 변제할 능력과 의사가 없다고 판단해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한편 이주노 측 관계자는 이날 뉴스1스타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이주노의 상태는 파산 직전의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집 월세도 못내고 있을 만큼 자금 사정이 나쁘다"라고 전했다.

이주노는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로 데뷔해 인기를 끌었다. 이후 이주노는 후배 아이돌 영턱스를 양성하는가 하면, 솔로 활동을 하는 등 연예계와의 인연을 이어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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