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神-객주 2015' 박은혜가 2008년 결혼 이후 7년 만에 사극에 도전한 첫 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박은혜가 사연 가득한 '우아미(美) 비첩'으로 변신한 첫 촬영은 지난달 30일 경상북도 청송에 위치한 송소고택에서 진행됐다. 평소 쾌활 발랄한 성격을 증명하듯 박은혜는 촬영장에 들어서자마자 스태프들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를 건네고, 친근하게 담소를 나누는 모습으로 현장굥!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박은혜는 촬영이 시작되자 얼굴에서 웃음기를 송두리째 지우고 오로지 천소례에만 집중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대본을 읽은 후 천소례의 감정선에 몰입한 박은혜가 NG 한번 없는 완벽한 연기로 장면을 완성한 것. 더욱이 박은혜는 촬영을 시작하기에 앞서 김종선PD와 여러 차례 의견을 교환하며 천소례 캐릭터에 대해 연구를 거듭했다는 후문. 7년 만의 사극 복귀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열정을 폭발시키는 박은혜의 노력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사 측은 "박은혜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굴곡진 운명의 천소례 역할을 더할 나위 없이 소화해내고 있다"며 "천소례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배우 박은혜가 펼쳐낼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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