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지상렬, TV조선 '모란봉클럽' MC 발탁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8-31 22:36

TV조선 신규 예능 프로그램 <만나면 흥하리! 모란봉클럽> (이하 <모란봉클럽>의 메인MC로 방송인 김성주와 개그맨 지상렬이 발탁됐다.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미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진행의 신 김성주와 평소 뛰어난 언변과 재치로 정평이 나 있는 입담의 신 지상렬은 <모란봉 클럽>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색다른 케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모란봉 클럽>은 위풍당당 북한 꽃미녀들의 남한살이를 토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탈북미녀들이 남한생활을 하며 겪었던 일들과 다양한 생각을 MC 및 게스트와 함께 시원한 입담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TV프로그램에서는 탈북미녀들의 북한에서의 힘들었던 삶을 보여주는 것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모란봉클럽>에서는 탈북미녀들이 평소 가지고 있었던 인생철학과 남한에서의 생활, 사랑, 육아법 등 탈북녀의 시선으로 본 남한의 삶에 대해서 솔직하고 진솔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남한을 대표하는 남자 게스트는 주제에 따라 매번 바뀔 예정이며, 북한 대표 여성으로는 TV조선 <남남북녀 시즌1>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린 김은아, 박수애 그리고 북한 상위 1% 한서희, 여자 페더급 세계챔피언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탈북 복서 최현미 등이 출연한다.

탈북 이후 남한에서의 생활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가 담긴 <만나면 흥하리! 모란봉 클럽>은 9월 중순 TV조선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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