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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원로 코미디언 남성남(본명 이천백)이 84세로 별세, MBC 후배 개그맨들도 애도를 전했다.
특히 MBC 코미디언 계의 전설인 그의 비보에 후배 개그맨들도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MBC는 현재 코미디 프로그램이 없는데다 공채 개그맨을 뽑은지도 오래된 상황이기에, 코미디계 큰 별이 졌다는 소식을 접한 후배 개그맨들의 아쉬움이 더욱 커 보인다.
MBC 공채 출신 한 개그맨은 스포츠조선에 "MBC 개그맨들이 현재 사모임도 따로 없이 타 방송으로 흩어져 있다"며 "코미디 협회를 통해 남성남 선생님의 소식은 받았다. 발인 전에 찾아가 뵈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MBC 공채 출신 개그맨도 "남철 선생님 장례식장에서 뵌 기억이 있다"면서 "코미디계의 레전드시고 워낙 대선배님이셔서 큰 나무 같은 존재인데, 이렇게 비보를 듣게 돼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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