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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中영화 '대폭격' 크랭크업…감독 "고생해줘 고맙다"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8-31 15:19


사진=샤오펑 감독 웨이보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한류스타 송승헌의 두번째 중국영화 '대폭격'이 크랭크업했다.

'대폭격' 샤오펑 감독은 31일 자신의 웨이보에 "크랭크업을 한 송승헌 씨께 축하를 드린다"며 "송승헌 씨가 촬영팀과 같이 고생한 나날들에 대해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고마움의 인사를 남겼다.

이어 꽃다발을 든 송승헌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극중 안민훈(송승헌 분), 이 영웅이 '대폭격' 안에서 남긴 멋진 퍼포먼스에 감사 드린다"고 역할을 잘 소화한 송승헌의 노고를 치하했다.

영화 '대폭격'은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대규모 전쟁 영화로 제작비만 무려 1000억 원이 들어간 대작이다.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교관으로 출연하며, 송승헌은 미국에서 파병 한국인 전투기 파일럿 역을 맡는다. 이 밖에도 사정봉, 유엽 등 중화권 스타들도 출연한다.

할리우드 배우 맬깁슨이 배우가 아닌 미술감독으로 참여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앞서 샤오펑 감독은 배우 송승헌의 사진을 자신의 웨이보에 올리며 "송승헌이 캐릭터에 집중해서, 대본을 주의 깊게 읽고 있다"며 "좋은 배우가 어떻게 성공적인 결과를 내는지 쉽게 알수 있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영화는 오는 2016년 초 개봉 예정이다.

한편 '대폭격' 촬영을 끝마친 송승헌은 10월부터 이영애 컴백 드라마 SBS '사임당' 촬영에 본격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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