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 박형식, '삼시세끼의 남자' 손호준 빈자리 꽉 채울까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08-31 08:35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박형식이 손호준의 빈자리를 꽉 채울 수 있을까.

31일 방송가에 따르면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이 10월 방송될 tvN '삼시세끼-어촌 편2'에 출연해 차승원·유해진과 호흡을 맞춘다. 시즌 1에서 호흡을 맞췄던 손호준은 SBS '미세스 캅' 촬영 일정과 맞물려 아쉽게 이번 시즌에 합류가 최종 불발됐다.

손호준은 지난 지난 3월 종영된 tvN '삼시세끼-어촌 편'에서 고정 멤버로 활약했다. 세금 탈루 논란으로 인해 초반 촬영분만 마치고 하차한 장근석의 대타로 '삼시세끼'에 합류했지만 그럼에도 '대타'라는 단어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제몫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로부터 "'삼시세끼'의 최적의 인물"라는 평을 들으며 '예능 대세'로 우뚝 섰다. 요리하는 '차줌마' 차승원과 낚시하는 유해진의 뒤에 서서 든든한 보조 역까지 완벽히 소화했다. 손호준이 시즌 1에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새롭게 합류하는 박형식이 그 빈자리를 공백 없이 채울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하지만 박형식의 합류를 기대하는 이들도 많다. 박형식은 앞서 MBC '일밤-진짜 사나이' SBS '정글의 법칙' 등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순수하면서도 책임감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며 눈도장을 찍었기 때문. 그런 그가 차승원, 유해진과는 어떤 '케미'를 보여줄 지, '예능계의 미다스 손' 나영석 PD가 박형식으로부터 어떤 캐릭터를 끌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삼시세끼-어촌 편' 팀은 9월 초 만재로로 떠난다. 10월 중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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