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특허' 사물개그로 돌아온 전설의 서남용이 '웃픈'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바로 트레이드마크인 장발과 수염은 "여자 친구가 안 생겨서" 고집하고 있다는 것.
서남용은 나이 들어 보이는 장발과 수염 탓에 "'개콘' 막내 개그맨의 엄마와 동갑", "'개콘' 조준희 PD가 유일하게 말을 놓지 못하는"등의 수식어가 붙는 노안 개그맨. 트레이드마크인 장발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서남용은 "사실 여자 친구가 생기면 머리를 자르려고 했다. 그런데 안 생기더라"라며 웃픈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리액션 야구단'을 기획한 후배 개그맨 김기리와 김성원의 추천으로 합류하게 됐다"는 서남용은 "후배들과 함께 발 맞춰서 '리액션 야구단'을 만들어 가겠다. 새로운 것을 원하는 시청자분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다양한 개인기 퍼레이드가 준비되어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선배다운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일요일(30일) 밤 9시 25분 KBS 2TV 방송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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