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주의 배역 소화력은 어디까지일까?!
반면 곱슬곱슬 파마머리와 뿔테 안경, 족히 10년 정도 늙어 보이는 임부복 패션으로 만삭의 미혼모 '독고용기'에 빠져든 김현주는 털털함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 맛깔스러운 사투리 억양과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살아있는 표정 등은 안방극장의 웃음을 자아내며 극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고.
무엇보다 김현주는 캐릭터의 스타일링을 비롯해 말투, 표정 등 디테일한 부분에도 직접 세심하게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어서 그녀의 남다른 관록을 입증케 하고 있다.
한편, SBS '애인있어요' 지난 2회 방송에서는 해강(김현주 분)이 사고로 엘리베이터 안에 갇힌 남편 진언(지진희 분)과 설리(박한별 분)가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숨죽이게 만들었다.
변신의 여왕으로 거듭나고 있는 김현주는 오늘(29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 3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