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의 마지막 작품 '그 형제의 여름'(극본 정지은, 연출 이정미)이 가슴 따뜻한 가족이야기로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의 대미를 장식했다.
그 시각 동길과 함께 서울로 갈 차비를 구하기 위해 비 오는 놀이터에서 돈을 줍던 영길이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가고 동길은 병원에 주저앉아 "우리 동생 살려주세요"하며 서럽게 울었다.
다행히 영길은 금방 나아 퇴원했고, 동길의 가족은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되찾았다.
방송이 나간 후 각종 포털과 SNS를 뜨겁게 달구며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을 유지하였으며, 댓글을 통해 "추억 안고 갑니다", "한편의 영화 같은 드라마였다", "역시 단막극의 힘 입니다" 등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가을의 초입, 풀벌레 소리와 함께 우리 곁에 찾아온 '그 형제의 여름'은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이야기로 아련한 향수를 자극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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