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의 노래방 애창곡 주인공 플라워, 4년 만에 신곡 '키스미' 발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08-28 20:55



밴드 플라워가 새 미니앨범을 들고 컴백했다.

플라워는 2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키스미(Kiss Me)'를 비롯한 전곡을 공개했다.

대한민국 남성들의 노래방 애창곡으로 플라워의 노래가 선정될 만큼 누구나 한 번쯤 불러봤던 노래의 주인공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확고한 팬층을 쌓아온 이들이 2015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플라워가 새 앨범을 들고 나온 건 2011년 5.5집 미니앨범 'Everthing-inside of me' 이후 4년만으로 플라워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단비같은 소식이다.

그동안 플라워의 노래가 가슴 아픔 사랑노래, 서정적인 감성을 자극했다면 이번 새 미니앨범에서는 빠른 템포에 경쾌한 리듬 그리고 급변하는 사랑에 대한 조금은 가벼운 느낌의 사랑 노래들을 수록해 그들만의 음악적 색은 유지하면서 좀 더 쉽고 편해진 음악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키스미(Kiss Me)'는 다름 사람을 사랑하는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의 아픈 마음을 담아낸 곡으로 재치있는 가사와 내용으로 표현해 현실감을 더했다. 작사에는 플라워 고유진이 직접 참여했다.

이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세련되고 안정적인 리듬이 마음의 위안을 주는듯한 힐링 멜로디 '고백', 어쿠스틱 기타와 고유진의 달콤한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하고 싶은 말 듣고 싶은 말', 힘들고 어려운 세상 그래도 힘내고 포기하자 말자라는 노래 가사가 가슴에 와 닿는 곡 '돈 기브업(don't give up)', 2014년 9월에 발표된 디지털 싱글곡으로 편안한 밴드사운드의 '되감기', 타이틀곡 '키스미' 인스트루멘탈 트랙 등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소속사 너츠미디어 측은 "플라워가 오랜만에 앨범을 들고 팬들을 찾았다. 그동안의 플라워의 음악색을 유지하되 조금 더 쉽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들로 젊은 층의 팬들에게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이번 미니앨범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플라워의 새 미니앨범 '키스미(Kiss Me)'는 28일 정오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공개되었으며, 오프라인 음반은 9월 4일 발매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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