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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힙합 여전사 제시가 입소 첫날부터 퇴소위기를 겪게 됐다.
생활관에 들어서자마자 이들이 처음 받은 교육은 바로 관등성명 교육. 언제 어디서나 지목을 받으면 관등성명을 먼저 외쳐야하는 군대 규율에 따라, 이들이 입버릇처럼 말해야 할 관등성명은 바로 '부사관 후보생'이었다. 한국말이 서툰 제시에게 '부사관 후보생'은 낯설고 생소한 단어였다.
제시는 계속 '부사관 후보생'이라는 단어가 아닌 엉뚱한 단어를 외치는가 하면, 당황한 나머지 웃음을 지어 보여 교관들의 지적세례를 받았다. 입소 첫 날부터 낯선 군대식 용어에 당황한 제시는 "태어나서 이렇게 겁먹은 적은 처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시가 이 상황을 잘 극복하고 무사히 군 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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