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문근영 감탄 "유아인, 촬영 시작하는 순간 사도로 돌변…신기한 경험"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8-27 22:44 | 최종수정 2015-08-27 22:49



사도 문근영 유아인

사도 문근영 유아인

문근영이 '사도' 유아인의 연기에 감탄을 표했다.

문근영은 2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방송된 영화 사도 라이브 무비토크에서 유아인의 연기 몰입도에 대해 "촬영에 들어가니까 분위기가 싹 바뀌더라"라고 말했다.

문근영은 "그 순간 나도 모르게 유아인 오빠가 내뿜는 연기에 몰입하고, 감정에 휩쓸렸다. 사도로 돌변한 유아인 오빠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나도 혜경궁 홍씨가 됐다"라며 "배우 유아인이 아니라 그냥 사도로밖에 안 보이더라. 신기한 경험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사도'는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냈다. 송강호와 유아인이 각각 영조와 사도세자 역을 맡았다. 그밖에 문근영 전혜진 김해숙 박원상 등이 출연한다.

'왕의 남자'와 '라디오스타'의 이준익 감독의 신작 '사도'는 9월중 개봉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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