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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KBS2 '굿닥터'와 SBS '용팔이' 속 주원 <사진제공=KBS, 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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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주원이 의사 가운을 입은 두 번의 드라마가 시청률 추이까지 꼭 닮아 눈길을 끈다.
2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SBS '용팔이' 7회는 19.2%(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회 20.4%보다 1.2%P가량 하락한 수치.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목극 1위 자리를 지킨 압도적 수치다.
하지만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우상향을 그려왔던 그래프가 7회에 들어서면서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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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시청률 추이(닐슨 전국시청률, 그래프 출쳐=다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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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이는 주원의 전작 KBS2 메디컬 드라마 '굿닥터' 시청률 추이와 판박이다. '굿닥터' 또한 '용팔이'와 똑같이 1회 두자릿대 시청률 10.9%로 시작해 2회(14%), 3회(15.3%)에서 6회(19%)로 치솟다가 7회 17.4%를 기록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바 있다.
주원은 최근 미디어데이 때 "'용팔이' 시청률 추세가 '굿닥터'와 똑같다고 한다. 나도 신기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굿닥터'는 8회 이후 18% 안팎의 시청률을 보이며 종영까지 지속된 바 있어 본격적인 러브라인과 복수극이 펼쳐질 '용팔이'의 시청률 반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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