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TV조선 신규 예능 프로그램 '영수증을 보여줘'의 MC들이 사비로 프로그램을 위한 종잣돈을 마련했다. MC 4인이 각자 100만원씩 갹출해 400만원을 모았다. 방송인 김성주는 "제작진이 진짜 돈을 걷어가더니 아직까지 돌려주지 않았다"며 유쾌하게 울상지었다.
김성주에 말에 연출자 김현철 PD가 "MC들 중에 3명은 100만원을 냈는데 김성주만 78만원을 내고 22만원을 빌려갔는데 아직 안 갚았다"고 폭로해 현장에선 웃음이 터졌다. 김성주는 "여의도 증권사 근처에서 처음 모였는데 나중에 돌려줄 줄 알고 지갑에 있는 돈을 모두 모아봤더니 그 금액이라 그것만 드렸다"고 해명 아닌 해명을 덧붙였다.
한편, '영수증을 보여줘'는 스타와 유명인들의 집을 직접 찾아가 그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중고로 처분해주고 현재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물건을 대신 구입해주는 내용으로 꾸며지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김성주, 홍진경, 이규한, 이지애가 MC로 나선다. 9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suzak@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