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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첫 가요 EP 앨범 '그.리.다.'가 27일에 발매된다.
가수 소향은 조수미의 클래식 성악발성과 소향의 소울 팝 느낌이 더해져 장르를 넘나드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꽃밭에서'를,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은 그의 하모니카 연주로 더욱 구슬프고 낭만적인 느낌의 곡으로 만들어진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배우 김석훈은 곡 '흩어진 나날들'에서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더불어 콘서트를 통해 인연을 맺은 비스트의 양요섭이 부른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이 특별보너스 곡으로 수록되어 있다. 이 곡은 양요섭이 부른 멜로디에 조수미의 화음이 더해져 더욱 감미로운 곡으로 탄생했다.
한편, EP 앨범 '그.리.다.'에 담긴 주요 가요 곡들과 요한 스트라우스 (Johann Baptist Strauss) 의 '봄의 소리 왈츠(Voices of Spring Waltz)', 베르디 (Giuseppe, Verdi) 오페라 '라트라비아타'(La Traviata)'의 '비올리타(Violetta)'의 아리아 '아. 그대였던가' 등 가요와 클래식으로 구성된 조수미의 콘서트 '그리운 날의 기억'은 오는 8월 30일부터 서울을 포함한 수원, 의정부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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