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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라치오전 출전 실패…손흥민 토트넘 이적설에 덩달아 주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8-27 08:02


류승우.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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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류승우(22·레버쿠젠)가 챔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손흥민(23)의 토트넘 이적이 유력해짐에 따라 류승우도 차츰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류승우와 손흥민의 소속팀 레버쿠젠은 27일(한국 시각)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레버쿠젠은 지난 1차전에서 0-1로 패했지만, 1-2차전 합게 3-1로 앞서 챔스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류승우는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에 나서진 못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할 경우 카림 벨라라비(25)-하칸 찰하노글루(21) 등 2선 3총사의 한 자리가 비게 된다. 류승우는 율리안 브란트(19), 로비 크루제(27) 등과 손흥민의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류승우는 한때 지난 시즌에 이어 2부리그 임대설이 돌았지만, 이적시장이 얼마 남지 않은 현재까지 이적이 이뤄지진 않고 있다. 류승우와 레버쿠젠의 계약은 오는 2018년까지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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