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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김지석 BIFF 수석프로그래머는 2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된 BIFF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근 한 영화지에서 ''베테랑'의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라는 대사가 평소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자주 하던 말이라는 내용이 나왔다"며 "내가 확인을 해봤더니 맞다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올해 20주년을 맞은 BIFF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부산 해운대와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영국배우 틸다 스윈튼, 중국배우 탕웨이, 류이페이, 그리고 독일 배우 나스타샤 킨스키, 프랑스의 거장 감독 레오스 카락스, 타이완 배우 진백림, 장첸, 중국 감독 지아장커, 펑 샤오강 등이 참석을 확정지었다.개막작으로는 인도 주제즈 싱 감독의 '주바안(Zubaan)'을, 폐막작으로 중국 래리 양 감독의 '산이 울다(Mountain Cry)'를 선정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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