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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유승호, 채수빈이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집행위원장 조재현)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유승호는 다큐멘터리 영화와의 인연이 깊다. 그는 지난 연말 개봉한 다큐영화 '누구에게나 찬란한'의 숨은 공신으로 알려진 바 있다. 영화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유소년 축구팀 희망FC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그는 희망FC 사연을 접하고 기부금뿐 아니라 유니폼부터 운동화, 축구공까지 아끼지 않고 지원했으며, 급기야 직접 희망FC를 방문해 함께 훈련하고 식사를 하며 격려까지 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또한 2013년 방송 된 다큐멘터리 '공부하는 인간'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경험도 있어, 다큐멘터리 영화의 소중한 가치와 의미에 대해 익히 공감하고 있었던 바이다. 그로 인해 이번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참여에 흔쾌히 동참 하게 되었다.
채수빈은 지난해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로 연기를 시작한 후, 드라마 '스파이' 등 여러 드라마와 독립영화를 통해 차근차근 연기실력을 쌓아오고 있는 신예 이다. 특히 최근 종영한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으로 가능성 있는 기대주로 우뚝 섰으며, 개봉 대기중인 영화 '로봇, 소리'에서 실종된 딸을 찾는 아버지 역할을 맡은 이성민의 딸로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고양시, 파주시가 주최하는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다음달16일 고양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전야제를 열고, 17일 민통선 내 캠프 그리브스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 동안 다채로운 다큐멘터리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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