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플레이어들의 격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이하 더 지니어스)은 역대 시즌 최강자들이 거액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의 리얼리티쇼. 이날 방송에서는 앞서 탈락한 유정현, 임요환, 이상민, 임윤선, 김유현, 최연승, 최정문, 김경란 등 8인을 제외하고 홍진호, 이준석, 장동민, 오현민, 김경훈 등 탑5가 특별게스트 이상민, 신아영, 김풍, 이종범, 이두희와 함께 메인 매치 '호러레이스2'로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호러레이스2'는 레이스 경주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캐릭터를 우승시켜 승점을 획득하는 게임이다.
그 결과 메인매치에서 장동민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승점 꼴등을 기록한 김경훈이 데스매치에서 이준석을 꺾고 생존에 성공했다. 초반 홍진호와 믿음직한 연합전선을 구축한 장동민은 신아영, 김풍과 함께 연맹을 맺은 이상민까지 비밀리에 한팀으로 끌어들이며 자신의 우승과 게스트의 우승을 함께 도모, 결국 뜻을 이루었다. 장동민은 단독우승 부상으로 받은 생명의 징표를 함께 플레이한 홍진호에게 건네 신의를 지켰다.
반면 김경훈은 함께 게임을 하던 오현민과 중간에 뜻이 어그러지며 제대로 된 팀플레이에 실패, 최하위를 차지하고 말았다. 김경훈은 "떨어져도 멋지게 떨어지고 싶다"며 이준석을 데스매치 상대자로 지목해 대결을 펼쳤다. 데스매치 게임은 '콰트로'. 네가지 다른 색의 카드를 완성하며 카드의 숫자 합이 높은 쪽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김경훈은 가상 플레어와 카드를 이준석보다 늦게 바꾸는 전략으로 상대의 패를 보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었고 결국 살아남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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