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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선생님' 김충원 "빈 도화지에 그림 그리면 뇌 활성화된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8-23 13:41 | 최종수정 2015-08-23 13:41



김충원



김충원

1990년대 추억의 TV 그림 선생님인

김충원 교수(그래픽 디자이너)가 원조 뇌섹남의 포스를 발산한다.


김충원 교수는 23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 출연, 뇌 활동을 자극하는 그림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출제한다.


김충원 교수는 "창의력 문제 만드는 것을 즐겨서 25년 가까이 문제를 만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알고보니 그간 '뇌섹시대-문제적남자' 뇌풀기 코너에서 출제된 문제들 역시

김충원 교수가 만들어온 것.


김충원 교수는 "빈 도화지를 채워나가는 과정에서 뇌 활성 물질이 분비된다"라며 쉽게 그림 그리는 방법을 알려줄 예정. 하지만 전현무는 이해하기 힘든 1차원 작품 세계를 선보여 좌중을 웃겼다. 전현무는 "요즘 들어 그림을 그리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정말 못 그린다"라고 변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SNS에서 닷새만에 200만 뷰를 기록해 화제가 된 'CHO(이치성) 작가'도 출연, 사물을 의인화한 그림으로 뇌섹남들과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이끌어낸다.


김충원아트스쿨 대표인

김충원 교수는 지난 1979년 KBS 방송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을 시작한뒤, 1996년에는

김충원의 미술교실을 열었다. 같은 해 KBS 2TV '유치원 하나 둘 셋'에도 출연했다.


김충원 교수는 이후에도 '힐링 드로잉 노트' '공룡을 그려보자' '행복한 채색의 시간' 등 191여건의 그림 책을 발간했다.

김충원 교수는 '종이접기' 김영만이 빠진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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