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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정웅인이 김태희 살인 명령을 받고 겁에 질렸다.
주치의 이호준은 "꼭 내가 해야 하냐. 김태현(주원 분)에게 시키면 안 되냐"고 살인을 꺼렸다.
이에 병원장은 "개를 잡을 때는 개작두를 쓰는 거다"며 "전에도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으니 자살로 위장하면 된다"고 이호준이 직접 일을 처리할 것을 강요했다.
한편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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