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9회 방영으로 이제 반환점을 돈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라스트'가 심장을 저격하는 어록들을 쏟아내며 웰메이드 드라마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상황 못 가리고 장태호를 죽이려 드는 부하들에게는 "말 줄여라. 안 그럼 명이 줄어", "소문은 힘이 없어. 중요한 건 팩트지" 등의 주옥 같은 대사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아래는 물론 거물급 윗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곽흥삼은 "인연이든, 악연이든 사람이 만드는 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인복이 있나 봅니다", "아랫도리가 헤플수록 사람도리는 힘든 법이지", "내가 어떤 종류의 인간인가, 알 수 있는 건…절망의 밑바닥까지 떨어졌을 때지. 차라리 죽는 게 낫다 싶을 정도로 최악일 때, 그 인간의 진가가 드러나는 거야." 등 라임 있는 명대사로 보스 이범수의 임팩트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라스트'의 마니아 층이 두터워지는 상황에서 시청자들은 "작가의 필력과 이범수의 미친 연기가 심장을 저격하는 어록을 쏟아내고 있다", "젠틀하게 살자. 젠틀하게!!는 올해의 명대사 중 명대사", "한 번도 보지 못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는 작품", "회 마다 명대사 대 방출" 이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총 16회 중 중간점까지 온 '라스트'가 앞으로 또 어떤 명대사와 명연기를 쏟아내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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