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자기야-백년손님' 남재현이 고생하신 장모를 위한 '특급 이벤트'를 감행, 대한민국 대표 '진국 사위'의 면모를 발산했다.
더욱이 남재현은 장모를 시원하게 만들어 드리겠다며 장난기 넘치는 피서법을 선사하기도 했다. 몰래 숨겨놓은 뱀 인형을 갑자기 장모에게 안겨줘 장모를 기함하게 했던 것. 남재현은 "무서운 걸 보고 소름이 끼치면 한기를 느낀다고 하더라. 장난감 뱀을 가지고 깜짝 놀래켜 드리면 장모님 더위가 싹 가시지 않을까 했다"라며 개구쟁이 사위의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남재현과 장모는 성류굴 구경을 마친 후 오붓한 식사를 즐기며 네 명의 사위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았던 상황. 이에 남재현은 "사위가 넷인데 내가 가만 보니까 다 말뿐이다. 전화만 많이 하지"라며 "사위는 보니까 남서방이 최고구만 뭐"라고 자화자찬을 늘어놔 장모를 웃음 짓게 했다. 결국 이춘자 여사가 "남서방이 최고다"라며 흐뭇함을 드러내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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