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 역사 전략게임 '도미네이션즈' 이달 말 한국 출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5-08-20 23:01



넥슨은 20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넥슨 모바일데이 Vol. 3'를 개최하고, 빅휴즈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도미네이션즈(DomiNations)'의 아시아 지역 출시에 맞춰 신규 문명 '한국' 콘텐츠를 공개했다.

넥슨은 이날 행사에서 '도미네이션즈' 아시아 지역 출시에 대한 포부와 시장 전략을 발표하고, 개발사 빅휴즈게임즈의 팀 트레인 대표가 참석해 '한국' 문명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했다.

'도미네이션즈'의 8번째 문명인 '한국'은 전투시 전술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과학강국' 특성과 약탈당한 자원을 일부 복원 받을 수 있는 '한강의 기적' 특성을 보유하게 되며, 원거리 공격에 강한 전투 속성을 지닌다. 또 화랑, 독립군 등 한국의 역사를 반영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팀 트레인 대표는 "이번 아시아 지역 출시를 통해 '한국' 문명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은 세계 역사 속에서도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국가로, 게임 내에서 방어력과 공격력을 겸비한 문명으로 구현했다. 한국 유저뿐 아니라 글로벌 유저들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넥슨은 중국, 일본, 한국, 대만 등 아시아 시장의 모바일게임 트렌드를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올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아시아 시장에서 선보일 넥슨의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도미네이션즈'는 이달 말 한국, 일본, 대만 지역에 안드로이드OS와 iOS버전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번체) 지원이 추가돼 총 9개 언어(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로 서비스된다.

'도미네이션즈'는 '문명 II'(Civilization II),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Rise of Nations) 등으로 유명한 게임 개발자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개발한 모바일 전략 게임으로, 올 4월 초 북미 및 유럽시장 론칭 이후 현재 1000만 건이 넘는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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