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신아영, 그의 첫 지상파 MC 발탁이 기대되는 이유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08-20 09:5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처음으로 지상파 MC 자리를 꿰찬 신아영에 대한 기대가 높다.

신아영은 29일 첫방송될 SBS '질주본능 더 레이서'에서 류시원과 MC 호흡을 맞춘다. 처음으로 지상파 MC를 맡아 눈길을 끈다.

특히 함께 MC를 맡은 류시원은 전처와의 이혼 소송으로 그를 향한 대중의 눈길을 곱지 않기 때문에 이번 프로그램에서 신아영의 역할에 대한 기대는 더욱 크다. 레이싱 팀 소속인 그가 이번 프로그램에 제격인 인물이긴 하지만 이미지가 좋지 않은 이미지인 만큼 위험도 큰 것. 이에 대해 한 방송 관계자는 "신아영은 특유의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가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에서 류시원과의 호흡도 굉장히 잘 맞았다"고 전했다.

또한, 신아영은 여성 진행자로서 레이싱을 소재로 해 남성적이고 거친 프로그램에게 부드러움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나운서 출신다운 능숙한 진행 실력도 그의 진행을 기대하게 하는 요소다. 앞서 그는 여러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신아영은 하버드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지난 2014년 1월 SBS 스포츠에 입사해 '스포츠센터'와 'EPL리뷰'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SBS스포츠의 간판 아나운서로 떠올랐다. 특히 아버지가 신제윤 금융위원장인 것으로 알려져 '엄친아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1월 스포츠 외의 다양한 일을 하고 싶다고 밝히며 SBS스포츠에서 퇴사했다. 예능 프로그램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질주본능 더 레이서'는 자동차와 스피드를 사랑하는 연예인 10명이 레이싱에 도전하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신개념 레이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연예인 도전자 10명은 국내 프로 레이싱 대회 출전을 목표로 전문 레이싱팀에게 레이서가 되기 위한 단계별 훈련을 받으며, 최종 4명을 선발하기까지의 도전과 승부를 펼치게 된다.

29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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